농협은행, 중국에 첫 영업 깃발…내년 초 승인
Author
차이나뉴스
모멘트
공 유
차이나조아-공식계정

구독하시면 쪽지와 덧글 알람 받을수 있습니다

구독
농협은행, 중국에 첫 영업 깃발…내년 초 승인
차이나뉴스 09-18

    홈으로      중고장터      구인구직       부동산       청도상가   

중국 금융당국에 지점 설립 예비인가 신청서 제출
늦어도 내년 초 예비인가 승인 예정

2020091810451789080_1600393517.jpg

NH농협은행이 내년 중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다. 농협은행은 최근 중국 내 첫 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중국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늦어도 내년 초 예비인가 승인이 나올 예정으로 절차상 필요한 본인가 신청 작업을 거쳐 내년 말께 1호점 오픈이 가능할 전망이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달 중국 금융 당국인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에 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성공적으로 접수했다. 신청서 접수는 은보감회 하부 조직인 베이징 은보감국에서 맡았다.


예비인가 승인 이후 본인가 과정
내년 말께 영업 가능한 지점 1호점 오픈 가능할 듯


중국 금융법상 은행 지점 설립 예비인가 승인은 신청서 접수 후 최대 6개월이 걸린다. 늦어도 내년 2월 안에는 금융 당국의 지점 설립 예비인가 승인이 가능하다는 얘기다. 은보감회의 예비인가 자체가 농협은행의 중국 진출 자격 여부를 따져 판단하는 만큼 예비인가 승인을 받으면 본인가는 사실상 절차상 과정이다. 은보감회는 영업을 할 수 있는 적절한 공간과 전산시스템 등 중국 은행 업무에 필요한 요건을 갖췄는지를 판단한 후 6개월 안에 본인가 승인을 내린다. 내년에 농협은행이 베이징에서 영업이 가능한 지점 1호를 오픈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에서는 농협은행이 은보감회에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지점 설립 8부능선을 넘었다고 판단한다. 중국 금융당국이 신청서 접수를 받았다는 것은 승인에 필요한 모든 서류 준비가 완전히 구비됐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지점 설립에 대한 중국 감독당국의 적극적인 지지가 뒷받침돼야 신청서 접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은행 영업을 할 수 없는 사무소 형태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있던 농협은행은 지난해 여름 본격적으로 사무소의 지점 전환을 추진했다. 당시 농협은행장은 지난해 8월 베이징을 직접 방문해 은보감국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농협은행 베이징 사무소의 지점 전환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이후 농협은행은 은행 당국과 신청서 접수에 필요한 작업을 진행했고, 지점설립 추진 1년만에 신청서 접수라는 진전을 거뒀다.

은행 내부적으로는 내년부터 중국에서 영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한ㆍ중 관계가 과거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을 딛고 완연한 해빙무드를 맞이하고 있는 데다 중국 정부의 폐쇄적이었던 금융시장에 대한 개방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다.




법인 형태 아닌 지점 형태로 중국 진출
"진출 초기 영업은 지점이 법인보다 수월" 평가도

농협은행이 중국 현지에 법인 형태로 진출한 주요 시중은행들과 달리 지점 형태로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중국 진출 초기에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는데 좀 더 수월할 것이란 기대도 나오고 있다.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의 주요 은행들은 법인 형태의 진출이라는 특성상 현지법인 자본금의 10% 안에서만 기업 대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지점 형태로 중국에 진출할 경우 한국에 있는 농협은행의 자본금이 기준이 되기 때문에 규모가 있는 기업 대출을 실행하는데 현지 법인들 보다 유리하다. 다만 법인 형태가 아니기 때문에 리테일 영업이 거의 불가능하고 지점 수를 늘리는 데에도 제약이 있다.


한편 농협은행은 현재 세계 6개국에 진출해 있다. 이중 현지법인을 갖춘 곳은 캄보디아 프놈펜과 미얀마 양곤 둘 뿐이다. 사무소 형태로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 인도 뉴델리에 진출했으며 미국 뉴욕, 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지점 형태로 은행 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홍콩, 인도 노이다, 베트남 호치민, 호주 시드니 등에도 지점 개설을 추진 중이다. 농협은행을 포함한 농협금융은 2025년 글로벌 사업의 당기순이익을 1600억원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를 13개국 28개 점포로 확대하고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홈으로      중고장터      구인구직       부동산       청도상가   

위에 글은 포스트 에디터분이 제작/편집하였습니다.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합니다.
조회수 857

유용한 정보가 도움이 되셨다면 약간의 후원을 드려보세요~

후원하기
0명 후원
차이나뉴스
1
5
10
30
50
100
기타금액
금액(원)
후원하기

관련 상품

더 많이
쿠쿠IH압력밥솥 10인분/5리터 CRP-HN1050FR
2380.00 ¥2680.00

관련 상가

더 많이
차이나조아 공구방
8:00-22:00
青岛市城阳区秋阳路龙湖悠山郡2期
28389
쿠쿠브랜드샵
09:00-17:00
青岛市城阳区国际工艺品城B4014
26687
에디터를 신청합니다.

추천 게시물

더 많이

추천 포스트

인기 댓글
댓글
댓글 쓰기
추천상품